초등학생 때 큰 이모댁에 딸린 지하실에서 얹혀 살았음
당시 이종사촌형은 플스, 슈패미, 컴퓨터까지 다 가지고 있었고
옆에서 게임 구경하는게 나의 낙이었음
어느 날 사촌형이 마리오rpg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당시 납작한 도트 그래픽이 아닌 둥글둥글한 입체 그래픽이 너무나도 신기했음
나는 예나 지금이나 마리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노라는 캐릭터가 너무 멋있어 보였음
사촌형이 해당 게임 엔딩을 다 봤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요시 달리기 노가다 하는 형의 모습이었음.
뭐 여튼 나도 그 게임을 해보고 싶었지만 우리집 사정도 안 됐고, 그 비싼 게임기를 빌릴수도 없으니 나는 그냥 공략집 빌려 보는 수 밖에 없었음.
어릴 때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한 마리오 rpg는 나에게 뭔가 환상의 게임 같은 거였음.
그런데 2023년에 게임 리메이크판 출시 소식을 들어서 엄청 기뻤지만 바빠서 못 했음.
그러다 작년 아이 출산하면서 2주동안 출산 휴가를 가졌는데 해당 게임이 알리에서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길래 구입했음.
하지만 구입하고 쭉 잊고 살았음
그러다가 3일 전 우연히 마리오 rpg 영상이 쇼츠에 나와서 그거 보고 생각나서
스위치2로 3일간 미친듯이 했다
2회차도 하고, 숨겨진 7보스, 숨겨진 상자, 숨겨진 아이템, 연속점프 100회, 몬스터 리스트 100% 다 달성하는데 21시간 걸렸더라
게임 스토리는 가볍고, 난이도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
뭔가 벅차오르더라
고작 게임이지만 어릴때부터 그렇게 하고 싶었던거 이제서야 이뤘다는 느낌.
당시 이종사촌형은 플스, 슈패미, 컴퓨터까지 다 가지고 있었고
옆에서 게임 구경하는게 나의 낙이었음
어느 날 사촌형이 마리오rpg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당시 납작한 도트 그래픽이 아닌 둥글둥글한 입체 그래픽이 너무나도 신기했음
나는 예나 지금이나 마리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노라는 캐릭터가 너무 멋있어 보였음
사촌형이 해당 게임 엔딩을 다 봤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요시 달리기 노가다 하는 형의 모습이었음.
뭐 여튼 나도 그 게임을 해보고 싶었지만 우리집 사정도 안 됐고, 그 비싼 게임기를 빌릴수도 없으니 나는 그냥 공략집 빌려 보는 수 밖에 없었음.
어릴 때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한 마리오 rpg는 나에게 뭔가 환상의 게임 같은 거였음.
그런데 2023년에 게임 리메이크판 출시 소식을 들어서 엄청 기뻤지만 바빠서 못 했음.
그러다 작년 아이 출산하면서 2주동안 출산 휴가를 가졌는데 해당 게임이 알리에서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길래 구입했음.
하지만 구입하고 쭉 잊고 살았음
그러다가 3일 전 우연히 마리오 rpg 영상이 쇼츠에 나와서 그거 보고 생각나서
스위치2로 3일간 미친듯이 했다
2회차도 하고, 숨겨진 7보스, 숨겨진 상자, 숨겨진 아이템, 연속점프 100회, 몬스터 리스트 100% 다 달성하는데 21시간 걸렸더라
게임 스토리는 가볍고, 난이도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
뭔가 벅차오르더라
고작 게임이지만 어릴때부터 그렇게 하고 싶었던거 이제서야 이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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